San Francisco
- 스포츠
뉴욕 아일랜더스의 한국계 포워드 리처드 박이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리처드 박은 24일 뉴욕주 유니온데일의 낫소 콜리시움에서 열린 보스턴 브루인스와 홈경기에서 1-1로 팽팽하던 3피리어드 7분30초 루슬란 페도텐코와 라데크 마르티네츠의 어시스트로 결승골을 넣었다.
마르티네츠가 오른쪽 서클에서 날린 슛이 보스턴 골리 팀 토머스의 방어에 막힌 뒤 페도텐코가 재차 시도했으나 실패했다. 하지만 리처드 박은 포기하지 않고 다시 퍽을 밀어 넣어 상대 골망을 갈랐고 아일랜더스는 2-1로 이겨 전날 1-2 패배를 되갚았다.
리처드 박은 지난 달 8일 워싱턴 캐피털스전에서 첫 골을 넣은 이후 17경기 만에 골 맛을 봤다. 올 시즌 기록은 2골, 5어시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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