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일 산호세 캘리포니아 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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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에게 오케스트라 음악 교육과 공연 경험을 제공해 음악을 이해하고 사랑하도록 노력하는 산호세 유스 심포니(San Jose Youth Symphony)가 8일(토) 오후 2시30분 산호세 캘리포니아 극장에서 자선공연을 갖는다.
이번 공연에는 로시니(Rossini)의 ‘세빌리아의 이발사(The Barber of Seville)’ 서곡을 시작으로 한국곡인 이경용 작곡가의 여러 농가(Peasant Song), 히나스테라(Ginastera)의 ‘에스탄시아(Estancia)’ 등이 연주된다.

이번 공연은 예어 사멧(Yair Samet) 단장 겸 지휘자의 지휘로 1부 순서에서는 산호세 유스 심포니의 단원이자 필하모닉 콘서토 경연대회(Philharmonic Concerto Competition) 우승자인 일레인 히가시(Elaine Higashi) 바이올리니스트의 연주로 모차르트곡을 들려준다. 일레인 히가시양의 아버지는 산호세 유스 심포니의 부회장으로 일하고 있는 일본계 리오 히가시(Leo Higashi)씨이며 어머니는 산호세 유스 심포니에서 오랜 기간 자원봉사자로 일해오고 있는 김은수씨이다. 히가시양은 KAMSA(Korean American Music Supporters Association) 등 여러 음악단체와도 협연을 해오고 있다. 2부 순서에서는 미국에서 활동중인 세명의 아시안 작곡가들의 곡이 연주된다.

공연 일시 및 장소는 8일(토) 오후 2시30분 산호세 캘리포니아 극장(California Theatre, 345 south First Street, San Jose, CA)이며 티켓은 온라인 http://www.sjys.org/concerts/tickets.html이나 공연 시작전 박스오피스에서 구매할 수 있다. 성인은 15달러, 학생과 노인은 10달러, 13세 이하는 5달러다. 더 자세한 문의는 (408) 885-9220이나 sjys@sjys.org를 참고하면 된다.

<박승범 기자> sbpark@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