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이 실전 투입을 위한 모든 채비를 마치고 복귀전 출격명령을 기다리고 있다.
맨U 퍼거슨 감독, 출전준비 완료 선언
22일 에버튼전 출격 예상
부상으로 오랫동안 그라운드를 떠나 있었던 박지성(26·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U)이 실전 투입채비를 끝냈다.
12일 영국 맨체스터 지역신문 맨체스터이브닝뉴스에 따르면 알렉스 퍼거슨 맨U 감독은 “박지성은 지난 9일 연습경기를 뛰었다. 그는 단연 돋보였다”며 박지성의 예상보다 빠른 회복세를 확인하고 기뻐했다. 특히 퍼거슨 감독은 박지성이 12일 벌어진 2007-200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F조 최종전 AS로마(이탈리아)와 원정경기(1-1 무승부)에 출전이 가능했을 만큼 몸 상태가 좋아졌다고 밝혀 더욱 전망을 밝게 했다. 퍼거슨 감독은 “우리는 박지성이 1월 전에 돌아올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그래서 그를 챔피언스리그 참가선수 엔트리에 포함시키지 않았다”면서 “그렇지 않았다면 박지성은 오늘 로마에서 뛰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무릎 부상으로 지난 4월 이후 그라운드에 서지 못한 박지성이 복귀 준비를 마쳤음을 확실하게 알린 셈이다.
퍼거슨 감독은 “일단 박지성을 다음 주 2군경기에 내보낼 예정”이라며 “그는 이제 언제라도 1군경기에 투입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박지성은 오는 22일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릴 에버튼과 프리미어리그 홈경기에서 복귀전을 치를 전망이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