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L에 반칙왕이 떴다” NHL 피닉스 코요테스의 레프트윙 다니엘 카르실로가 ‘NHL의 반칙왕’이라는 괴짜 별명을 얻었다. 이유는 풀타임 NHL 첫 시즌을 맞은 카르실로가 연일 빙판위에서 주먹을 휘두르며 불같은 성질을 과시하고 있기 때문. 카르실로는 지난 20일 샌호세 샥스와의 원정경기에서 27분의 페널티를 추가하며 올시즌 33경기에서 총 172분의 페널티를 기록, 지난 시즌 최다 페널티 기록(233분)을 손쉽게 뛰어넘을 수 있을 전망이다. 카르실로는 참을성 부족한 성품으로 페널티가 많기는 하지만 실력도 수준급. 올 시즌 5골 7도움으로 득점력에서 실력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카르실로는 자신의 성질을 죽이지 못한다면 시즌 최다 득점 기록 수립 이전에 한 시즌 400분 이상 페널티를 기록한 역대 5번째 선수라는 불명예를 먼저 남길 가능성이 더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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