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세일 등 매출부진 파고 넘기
뉴욕일원 한인 귀금속 업계는 전반적으로 부진한 연말 경기 속에 연말 이벤트 세일과 선물용 핫 아이템 등으로 고객잡기에 나섰다.
맨하탄 다이아몬드 47가 거리는 예년에 비해 썰렁한 분위기다. 다이아몬드 거리의 한인 귀금속 업소들은 올해 연말 경기가 시원치 않다며 이맘때면 일손이 바쁜 보석 공장들도 올해는 예년과 다르게 바쁘게 돌아가지 않는 상황임을 전했다.그래도 단골 고객 확보와 결혼예물용 귀금속들에 대한 꾸준한 수요로 연말 불경기를 이겨내고 있다.
킴스보석은 연말 이벤트 세일로 다이아 1 캐럿 반지, 다이아 5부 팬던트, 다이아 5부 귀걸이, 블랙 싸우씨펄, 블랙 진주목걸이, 블랙 진주귀걸이 등을 패키지로 한 신데렐라 패키지 세일 품목과 다이아 1캐럿 반지, 다이아 5부 팬던트, 다이아 5부 귀걸이, 블루사파이어 반지, 블루 사파이어 목걸이, 블루 사파이어 귀걸이 3종 세트 등을 포함한 노블리지 패키지 세일 품목 등을 내놓은 연말연시 다이아몬드 세일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장미보석도 할러데이 시즌 세일을 실시하고 있다. 이곳에서도 예물용 다이아몬드 반지와 디자인이 독특한 다이아몬드 귀걸이와 목걸이가 선물용으로 인기다.
장미보석의 결혼예물 전문 상담가인 부인 엘리자벳 유씨는 “금값도 폭등해, 귀금속 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연말, 2,000~5,000달러 가격대의 다이아몬드 세트와 진주 반지, 브로치 등이 잘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골드플러스도 연말 고객 유치를 위해 보석을 세일 중으로 연말 꾸준히 나가는 품목으로 다이아몬드 외 블루 토파즈, 페리닷, 옐로 사파이어 등을 꼽았다. 골드 플러스측 관계자는 “불경기로 인해 300~1,000달러의 중저가 선물용 보석류도 많이 찾고 있다”고 말했다.
<김진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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