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먼로와 존 퀸시 애덤스, 앤드루 잭슨, 마틴 밴 뷰런 등 제5~8대 미국 대통령의 초상을 담은 미화 1달러 동전이 내년 본격 유통을 앞두고 27일 일반에 처음으로 공개된다.
지금까지는 조지 워싱턴(초대)과 존 애덤스(2대), 토머스 제퍼슨(3대), 제임스 매디슨(4대) 등 1~4대 미국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동전(25센트짜리)만 유통되고 있다.5대 대통령을 지낸 제임스 먼로의 초상을 담은 1달러 동전은 내년 2월14일 시중에 공급되고 6대 대통령인 존 퀸시 애덤스의 동전은 5월15일 출시된다.7대 앤드루 잭슨과 8대 마틴 밴 뷰런의 초상을 담은 동전은 각각 8월14일과 11월13일부터 사용할 수 있다.
현재 통용되는 25센트 동전처럼 내년에 출시되는 1달러짜리 ‘대통령 동전’도 기존의 동전과는 다른 디자인을 선보인다. 앞면에는 이들 4명의 초상이 그려지며 뒷면에는 뉴욕 자유의 여신상이 새겨진다.또 달러화 표면에 공통으로 새겨진 문구(in God we trust)가 이들 동전에는 모서리에 새겨진다.일각에서는 이미 지폐가 통용되고 있어 1달러 동전이 널리 사용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과거 통화정책 당국이 1달러 동전을 시중에 공급했을 때에도 자동판매기나 대중교통 이용 때 사용하기 불편하다는 이유로 1달러 동전은 대중으로부터 외면당했었다.
이에 따라 미 조폐국은 본격 유통에 앞서 수도 워싱턴D.C. 지역에 새 1달러 동전을 시험 유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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