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남지 않은 무자년 쥐띠 해를 앞두고 관련 한인업계가 ‘쥐띠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올 초 황금돼지해를 맞아 재미를 톡톡히 본 관련 업체들이 이번에는 쥐의 장점을 마케팅으로 활용, 매출 올리기에 주력하고 있는 것.
가장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곳은 선물업소들로 이달 중순부터 쥐와 관련된 상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특히 이들 업체들은 올해가 고객들에게 친근한 미키마우스의 탄생 80주년 인 점을 감안, 미키마우스를 앞장세워 고객들을 공략하고 있다.
미키마우스 캐릭터 인형을 비롯 미키마우스 문양이 들어간 키 체인, 핸드폰 고리, 컵, 학용품, 저금통 등 10여 종류에 이르고 있다.
모닝글로리 플러싱 매장의 관계자는 “쥐 띠 마케팅은 아이들과 학생들에게 친근한 미키마우스를 활용한 마케팅이 주를 이룬다”며 “올해 ‘띠’ 마케팅은 미키마우스에 대한 관심 여부에 달려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말했다.
한인 보석 판매점들 역시 쥐 문양의 황금 펜던트와 핸드폰 고리 등을 내놓고 쥐띠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일부 업소들은 고객들의 주문하는 대로 맞춤형 상품도 선보이고 있다. 임 보석 관계자는 “내년 쥐띠 해를 대비해 순금 쥐문양 핸드폰 고리와 펜던트를 준비해 놓고 있다”면서 “기성 상품 말고도 고객들이 원하는 모양으로 맞춰 제작해주는 맞춤 서비스도 제
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 아동용 의류와 신발 판매점은 쥐띠 해를 맞아 ‘미카마우스’와 ‘쥐’를 귀엽게 캐릭터화 옷이나 신발 등을 전면에 내세운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김노열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