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바잉가구의 이희상 사장이 직접 한인 고객에게 소파 가죽 색깔을 보여주고 있다.
질 좋은 가구를 저렴한 가격에 제공 합니다
33년간 뉴욕일대 한인들에게 질좋은 가구만을 제공해 오고 있다는 ‘해피바잉가구(사장 이희상)’가 최근 내부 확장공사를 하면서 창고에 있는 물량을 대폭 할인된 가격에 내놓았다. 1974년 맨하탄 32가 한인타운에 처음 문을 열었던 해피바잉가구는 약 10여년 전 한인 커뮤니티가 보다 큰 플러싱 현 위치에 주차공간이 넓은 매장을 찾아 자리를 옮기게 된다.
맨하탄 32가가 뉴욕 한인타운의 전부였던 시절이 있었다고 회상하는 이희상 사장은 한인들의 교통이 편리한 장점도 있지만 주차가 용이해 이곳으로 옮기게 됐다고 밝혔다. 지하와 지상 합쳐 2만 스퀘어 피트에 달하는 넓은 매장에는 소파, 침대, 매트리스, 캐비넷, 신발장, 식탁 등 없는 가구가 없을 정도. 이곳을 찾는 손님들을 위한 주차공간만 10,000 스퀘어 피트에 달한다.
10년째 이곳을 찾는 고객이 전체의 30~40%에 달하기도 한다는 해피바잉가구는 최근 늘어나는 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내부 확장공사에 들어갔다.
질 좋은 가구를 미국 현지를 비롯해 중국, 이태리 등지에서 대량으로 구입,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는 해피바잉 가구는 중상급 가구부터 최상급 명품까지 다양한 종류의 가구를 한 눈에 둘러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나두찌, 감마 등 이태리 유명가구들을 10년 이상 취급한 공인딜러이기도 하다.
가구의 질과 가격만큼 중요한 것이 고객 서비스. 해피바잉가구는 구입한 고객의 집까지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배달하며, 구입한 가구에 문제가 생기면 신속하게 애프터서비스를 해주는 것으로 유명하다. 또, 15~40년 경력의 가구 전문가들로 구성된 매장 직원들이 직접 이곳을 찾는 손님들의 질문에 답한다고.
이 사장은 매장을 찾는 순간부터 고객의 만족도를 우선시하는 자세로 임하다 보니 대를 이어 이곳을 찾는 고객도 심심치 않게 만난다고 말한다.
지속적인 렌트비 인상, 중국계 이민자들이 몰려와 잠시 힘든 시기를 겪기도 했던 해피바잉 가구가 버틸 수 있었던 것도 철저한 고객 서비스로 쌓은 신뢰 덕분이라고. 앞으로 해피바잉 가구는 내년 1월 3일부터 이태리 유명 가구 브랜드 ‘나두찌’의 신상품을 대량 입하해 판매할 계획이다. 문의:718-939-5400(162-05 Crocheron Ave. Flush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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