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전문 웹사이트 ATR
한국이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금메달 8개를 획득해 2회 연속 ‘탑 10’ 목표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올림픽뉴스 전문웹사이트인 ‘어라운드 더 링스(Around the Rings)’는 이탈리아 출신 국제경기력 측정 전문가인 루치아노 바라의 분석을 통해 한국이 양궁과 태권도, 수영 등에서 금메달 8개와 은메달 7개, 동메달 10개로 종합 9위에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바라는 이탈리아 올림픽 위원회 경기국장과 2006 토리노 동계올림픽 사무총장을 지냈으며 최근 10년간 동, 하계 올림픽을 앞두고 국가별 예상 메달을 발표하고 있다. 이번 메달전망은 종목별 세계선수권 대회 및 각종 국제대회 성적을 근거로 작성됐으며 2004년 아테네 올림픽 당시 메달전망의 오차율이 10~15%에 불과했다는 것이 바라 측의 설명이다.
종목별로는 한국의 메달밭 양궁에서 금메달 4개 중 3개를 획득할 전망이다. 특이한 점은 한국이 올림픽 6연패를 진행 중인 여자개인전 금메달은 놓치고 오히려 한 번도 우승하지 못했던 남자 개인전 금메달을 딸 것으로 내다본 점.
바라는 온 국민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박태환(19·경기고)도 남자 자유형 400m에서 무난하게 금메달을 목에 걸고 200m에서는 동메달을 획득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은 이외에도 태권도 67kg급과 57kg급에서 금메달 획득이 가능하며 역도 75kg 이상급의 장미란, 유도 73kg급 이원희의 우승이 유력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바라의 분석에 따르면 국가별로는 미국이 금 47, 은 24, 동 27개 등으로 종합 1위를 지킬 전망인 가운데 주최국 중국이 금 38, 은 25, 동 26개로 추격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아테네 올림픽에서 종합 5위로 도약했던 일본은 이번 올림픽에서는 10위권으로 밀려날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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