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축구 골잡이 니콜라 아넬카(28)가 1,500만파운드(약 2,940만달러)의 이적료를 받고 11일 볼튼에서 첼시로 이적, 곧바로 12일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 홈구장에서 벌어지는 토튼햄과의 프리미어리그 시즌 22차전에 선발 출장한다. 파리 생제르맹, 아스널, 레알 마드리드, 리버풀, 맨체스터시티, 페네르바체로 옮겨다닌 ‘저니맨’ 아넬카는 이번 시즌 볼튼에서 22경기에 나서 11골을 터트려 완벽한 부활을 알렸다. 아넬카는 “첼시는 정말 뛰고 싶었던 팀이다.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겠다”고 말했다. 아프리칸 네이션스컵 때문에 간판 스트라이커 디디에 드로그바는 물론 살로만 칼루, 마이클 에시엥, 미켈 존 오비 등이 빠져 나간데다 스트라이커 안드리 셰브첸코도 부상중인 첼시는 아넬카의 가세를 가뭄 끝 단비처럼 반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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