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애나 페이서스의 ‘작은 오닐’이 시즌을 접을 위기에 처했다.
현재 무릎 부상으로 경기출장을 하지 못하고 있는 저메인 오닐은 21일 경기에 앞서 “언제 경기에 복귀할지 모른다”며 “최악의 경우 시즌을 접는 경우까지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 2주 정도 출장이 불가능할 것이라는 예상과는 크게 빗나간 수치다.
페이서스 짐 오브라이언 감독은 오닐의 귀환(?)을 간절히 바라고 있다. 현재 18승23패를 기록중인 페이서스는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기 위해 앞으로 험난한 일정에 예상되어 팀의 주축인 오닐의 복귀가 필요한 상황. 때문에 오브라이언 감독은 오닐의 부상 직후 “팀 의료진이 2주 정도면 오닐의 복귀가 가능하다고 했다”며 오닐의 복귀를 기정사실화 했다.
하지만 정작 오닐 본인 및 전문가들은 다른 시각을 보이고 있다. 지난 시즌 무릎 수술 후 너무 복귀를 서둘렀고 이런 식으로 무리하다간 자칫 선수생명에 지장을 줄 수도 있다는 지적이다. 오닐도 뉴욕 혹은 LA에서 전문가에 부상부위에 대한 재정밀진단을 받는다는 생각이어서 앞으로 오닐의 복귀에 귀추가 주목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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