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나무다리서 만났다’
박지성(27)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U)가 리그 선두싸움을 벌이고 있는 아스날과 FA컵 8강행 문턱에서 충돌하게 됐다.
28일 진행된 2007-07 잉글랜드 FA컵 5라운드(16강) 대진 추첨 결과 맨U는 ‘난적’ 아스날을 홈구장인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로 불러들여 맞대결을 갖게 됐다.
이로써 맨U는 4라운드에서 토튼햄을 꺾은 데 이어 다시 한 번 프리미어리그 라이벌과 충돌하게 됐다. 디펜딩 프리미어리그 챔피언 맨U는 FA컵에서 역대 최다인 11차례 우승했고 아스날이 10회로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다. 맨U-아스날의 빅매치는 2월16일 또는 17일에 열린다. 맨U(17승3무3패)와 아스날(16승6무1패)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나란히 승점 54로 타이를 이루고 있고 맨U가 골득실차로 1위를 달리고 있다.
한편 지난 시즌 결승에서 맨U를 꺾고 정상에 올랐던 첼시는 리그1(3부리그) 소속의 허더스필드 타운과 홈경기로 16강전을 치르고, 리버풀도 챔피언십의 반슬리를 안방으로 불러들여 8강행을 갖게 돼 맨U와 아스날보다 훨씬 대진운이 따라줬다. 이동국(29)의 미들스보로는 챔피언십(2부 리그) 소속의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원정경기를 치른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