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에 위치한 워터스 엣지에서 바라본 맨하탄 전경
오는 14(목)일 밸런타인 데이를 맞아 이번 주말 각 뉴욕시 고급 레스토랑&바에서는 부부와 연인들을 위해 로맨틱한 밸런타인 데이 스페셜 메뉴를 준비한다. 연인들이 서로 사랑을 확인할 수 있는 밸런타인 데이를 낭만적으로 즐길 수 있는 데이트 장소를 알아본다.
▲퀸즈 워터스 엣지(Water’s Edge)
퀸즈 롱아일랜드 시티 소재 ‘워터스 엣지’ 레스토랑은 맛있는 메뉴, 칵테일과 함께 화려한 맨하탄 스카이라인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위치에 자리해 있다. 맨하탄을 바라보는 동쪽 전면이 유리로 장식된 워터스 엣지는 낭만을 찾는 부부와 연인들에게 인기가 높은 레스토랑이기 때문에 밸런타인 데이 당일이나 이번 주말 선셋(sunset)을 즐기며 저녁식사를 하고 싶다면 반드시 예약을 해두어야 한다.
이스트 리버 가운데 맨하탄 스카이라인이 가장 아름답다는 워터스 엣지는 월~토요일 오픈하며 저녁식사 대신 가볍게 칵테일이나 와인만 마시고 싶다면 바에 예약하면 된다. 바(bar)는 또 피아노 라운지와 장작불이 타는 벽난로를 갖추고 있어 연인들이 낭만적인 시간을 보내기에 최적의 장소이다.
레스토랑은 특히 밸런타인 데이 당일 연인들을 위한 4코스 메뉴를 마련했다. 러시아산 캐비아로 시작하는 코스 메뉴는 전채요리로 새우, 오리 간 요리, 굴요리, 메인 코스로 스테이크, 조개눈(scallop), 농어 요리, 디저트로 과일 초콜릿 케이크를 준비했다.
레스토랑은 퀸즈에서는 자가용이나 지하철(7번 전철)을 이용해 쉽게 갈 수 있으며 맨하탄에서는 워터스 엣지가 34가 이스트 리버 피어에서 무료로 워터 셔틀을 운행한다. 문의; 718-482-0033
▲아지아트(Asiate)
맨더린 오리엔탈 호텔 35층에 위치한 고급 레스토랑 아지아트는 레스토랑 리뷰 매거진 ‘데일리 텔러그래프’가 뉴욕시에서 가장 전망이 좋은 레스토랑이라고 극찬할 정도로 잘 알려져 있다. 2008년 자갓 서베이에서 ‘탑 데코레이션’ 1등을 차지했으며 뉴욕 매거진 101 베스트 레스토랑과 미셸린 가이드 베스트 레스토랑의 영광도 동시에 차지했다.
유명한 디자이너 토니 지 씨가 디자인한 아지아트는 1,300 종류가 넘는 와인 컬렉션이 벽 한쪽을 가득 채우고 있으며 센트럴 팍을 연상이나 하듯 나뭇가지가 천정에 매달려 있다. 또 16 피트 높이의 전면 유리로 된 한쪽 벽으로는 센트럴 팍의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다. TV 푸드 네트워크에도 출연한 바 있는 유명한 셀러브리티 셰프 노리유키 수지가 매스터 셰프로 있어 프랑스, 아메리칸, 일본 퓨전 음식을 맛볼 수 있다. 밸런타인 데이에는 셰프의 특별 벤토 박스와 리틀넥 조개, 코코넛 수프, 연어요리, 초콜릿 폰듀 등이 추천된다. 문의; 212-805-8881
▲뷰 레스토랑(View)
맨하탄 타임스퀘어 45가 매리옷 마키스 호텔 펜트하우스에 위치한 ‘뷰 레스토랑&라운지(The View Restaurant and Lounge)’는 360도 회전하는 루프탑 내에 자리잡아 맨하탄 전경을 모든 각도에서 바라볼 수 있다.
뷰 레스토랑은 뉴욕시에서 가장 낭만적인 레스토랑으로도 꼽혀 사랑 고백이나 결혼식 청혼이 종종 이루어지기도 한다. 또 전망대에 위치한 레스토랑과 라운지는 1시간에 360도 돌기 때문에 코스 메뉴를 즐기며 색다른 뉴욕의 경치를 살펴볼 수 있다. 문의; 212-704-8900
▲리버카페(River Cafe)
브루클린에 위치한 리버 카페는 연인과 부부가 로맨틱한 저녁 식사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장소로 허드슨 강을 사이에 두고 완벽한 맨하탄 스카이라인을 감상할 수 있다. 블루 핀 참치와 농어 등 생선 요리로 유명한 리버 카페에서 저녁식사를 즐긴 후 맨하탄 전경을 바라보면서 브루클린 프로메나드를 산책하면 추억에 남는 낭만적인 밸런타인 데이 데이트를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또 유명한 브루클린 브리지 초콜릿 케이크를 맛보는 것도 잊지 말자. 문의; 718-522-5200
<김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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