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업스테이트에서 7개월짜리 유아와 7세 된 어린이가 독감으로 숨지는 사태가 발생하면서 뉴욕주 보건국은 부모들이 6개월부터 5세 사이 어린이들의 독감 예방 접종을 꼭 실시할 것을 당부했다.
보건국 발표에 따르면 숨진 어린이들은 인플루엔자 A와 B에 양성 반응을 보였다. 또 올해 독감 환자 중 52%가 19세 이하 어린이인 것으로 나타났다. 리차드 데인즈 보건국장은 “유행성 독감에 가장 취약한 대상은 6개월부터 5세 사이 어린이와 천식이나 호흡기 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 50세 이상 노인, 임산부, 만성 질환자”라며 “독감 예방 접종은 오는 5월까지 계속되므로 아직도 늦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독감 예방 접종과 관련, 뉴욕주는 VFC(Vaccines For Children) 프로그램을 통해 저소득층이나 무보험 어린이들을 위해 무료 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연방정부와 주정부가 독감 백신을 구입한 뒤 저소득층 및 무보험 아동들을 위해 뉴욕주 개인병원이나 공공보건 기관에 배부하는 것이다.
▲독감 접종 문의: 800-543-7468(VFC) 또는 212-788-5290(뉴욕시 보건국)
<정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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