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래터 FIFA회장 유럽 빅클럽에 요청
제프 블래터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2008 베이징올림픽에서 23세이상 축구선수들이 와일드카드로 뛸 수 있도록 유럽 빅클럽에 요청했다.
FIFA규정에 따르면 각국 축구클럽은 8월 중국에서 열릴 베이징올림픽에 23세이상 선수를 강제적으로 내보내야할 의무는 없다. 특히 베이징올림픽기간은 유럽리그가 시작하는 시기와 맞물려있어 해당클럽은 소속팀선수들의 올림픽대표팀 차출에 응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블래터회장은 “우리는 이러한 규정을 잘 알고 있다. 이는 클럽과 축구협회 사이의 문제가 될 것”이라면서도 “어떤 선수에게 올림픽 본선출전은 자신의 인생에서 최고 경험이 될 수 있다. 해결 방법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현재 베이징 올림픽 출전을 원하고 있는 세계 탑스타로는 현 FIFA ‘올해의 선수’ 카카(26)가 있다.
이탈리아 세리에A AC밀란에서 뛰고 있는 카카는 브라질 대표팀의 와일드카드로 올림픽 출전을 적극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선수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27)이 거론되고 있다. 와일드카드란 출전연령이 23세이하로 제한된 올림픽 본선에서 연령에 관계없이 뛸수있는 대표팀당 3명의 선수를 말한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