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막혀 차에 갇혀도 지루할 새가 없다오”
랩탑·파일 깔끔히 모아놓는
‘움직이는 데스크’ 편리
여성들을 위해선 ‘화장품 가방’
기분전환 위해선 ‘커피 방향제’
교외에 살며 시내로 매일 자동차로 통근하는 사람들에게는 언제나 막히는 고속도로에서 차 안에 갇혀 보내는 시간을 상쾌하게 해 줄 도구들이 필요하다.
항상 새로 끓인 커피 냄새가 나는 에어 프레시너(‘어쿠트르망’, 7달러, McPhee.com)를 백미러에 달아놓으면 어떨까? 자동차가 달리는 사무실인 사람이라면 랩탑과 파일들을 한데 모아 정리할 수 있는 ‘오토 이그젝 모바일 데스크’(‘고 오피스’, 165달러, Organize.com)를 좌석 벨트에 묶어 놓으면 편리하다. ‘아이파드’와 ‘블랙베리’ 같은 것은 컵 홀더에 딱 맞는 ‘셀폰 컵’(7달러99센트, Organize.com)이 안성맞춤.
신호대기 시간을 이용해 몸단장을 해야 하는 사람이라면 재활용한 타이어 고무로 만든 화장품 가방 ‘언 더 로드’(세코, 46~65달러, FinnStyle. com)에 화장품을 담아 놓을 수 있을 것이고, 시간이 있다면 ‘로드프로’의 12볼트 컬링 아이언(15달러, Amazon.com)을 라이터 소켓에 꽂아 머리도 매만질 수 있다.
대시보드 위에 올려 놓고 가족 사진을 슬라이드쇼로 볼 수도 있는 ‘브룩스톤’의 3인치짜리 디지털 사진틀 ‘마이 라이프’(60달러, Brookstone. com)를 쳐다보면 자기가 그 길을 가고 있는 이유를 잊지 않을 것이다.
<워싱턴포스트 특약-김은희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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