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한인경제단체협의회 2월 정기모임이 14일 옥스포드 팔레스 호텔에서 LA한인상공회의소 등 주요 경제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FTA 비준 등을 논의했다. <진천규 기자>
한인 경제단체협 모임
상의 선정 기업인상 패트릭 홍, 경영인상 장정찬
남가주한인경제단체협의회 2월 정기모임이 14일 옥스포드 팔레스 호텔에서 LA한인상공회의소와 LA한인요식업협회, 가주한인건설협회, 가주한미식품상협회 등 10여개 경제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단체장들은 한미자유무역협정(FTA)의 조속한 연방의회 통과를 위해 LA시, 글렌데일, 세리토스 등 지역정부를 대상으로 지지요청 활동을 펼치는 한편 한국무역협회(KITA)와 함께 재외동포기업 홈페이지 구축사업에도 공동참여키로 결정했다.
이날 LA한인상공회의소(회장 이창엽)가 수여하는 최우수 기업인상과 최우수 경영인상에 각각 뱅크카드 서비스사의 패트릭 홍 회장과 태평양은행 장정찬 행장이 선정됐다.
패트릭 홍 대표
LA한인상의는 14일 기업인상과 경영인상, 수출무역인상과 경제단체 추천 모범업소상 등 지난한해동안 우수한 기업 경영을 통해 한인사회 경제활성화에 기여하고 한인 기업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한 기업 수상자 명단을 발표했다.
최우수 기업인상에 선정된 패트릭 홍 대표는 크레딧카드 수수료 프로세싱 회사인 ‘뱅크카드 서비스’를 지난 87년 설립한후 현재 직원 160명, 미 전국적으로 1만9,000개 업체를 서비스하고 연간 25억달러의 크레딧 카드 차지액수를 프로세싱하는 대형 회사로 성장시켰다. 지난해 LA비즈니스저널에 의해 LA카운티에서 가장 빠른 성장을 하고 있는 100대 기업중 하나로 선정됐다.
장정찬 행장
최우수 경영인상에 선정된 장정찬 태평양은행장은 2003년 9월 영업을 시작한 태평양은행의 초대 행장으로, 은행 설립 4년만에 7개 지점, 자산 5억달러가 넘는 중견 은행으로 성장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창엽 회장은 “홍 대표와 장 행장은 투철한 기업가 정신과 혁신 의지로 기업 경영뿐만 아니라 기업의 사회적 책임 완수를 통해 한인사회에 모범을 보였고 한인 기업의 위상을 높였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들에 대한 수상식은 오는 3월20일 저녁 윌셔그랜드 호텔에서 열리는 제31회 상공인의 날 연례 만찬에서 거행된다.
LA한인상의는 또 LA상공회의소(회장 게리 토벤)와 함께 공동제정, 올해부터 수여하는 수출무역인상에 전자부품 제조회사인 ‘유니크 스펙트로닉스’사의 윤석원 대표를 선정했다.
또 각 경제단체 추첨 모범업소상에는 ▲의류협회: E-Mens Club(대표 이승렬) ▲가주미용재료상협회: 알리스 뷰티 서플라이(대표 박애리) ▲남가주한인세탁협회: 리비에라 쿼리티 클리너(대표 경윤선) ▲LA한인요식업협회/민속떡협회: 조선갈비(대표 지영필) ▲남가주한인부동산협회: 비부동산(대표 정연중) ▲가주한미식품상협회: 스마트 아이스(대표 강윤주) ▲가주한인건설협회: 뉴크리에이션 빌더(대표 브라이언 전)를 선정했다.
한편 한국무역협회(KITA)와 공동으로 수여하는 올해 최우수 무역인상은 추후 발표된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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