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은행들의 예금고 확보 경쟁이 가열되면서 은행마다 이자율을 높이고 경쟁적으로 예금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퍼스트 스탠다드은행(행장 구본태)이 14일 출시한 ‘골드 정기예금(CD)’은 연이자율(APY)이 4.6%로 지난 1월31일 연방 기금금리가 3%로 내려간 이후 출시된 한인 CD상품중 가장 높은 이자율을 제공한다. 또 7개월 예치기간중 고정 이자율 지급을 보장하고 최저 예치액도 1만달러면 구좌를 오픈할 수 있다. 퍼스트 스탠다드 은행은 또 구좌를 오픈하는 고객에게 1달러 골드기념 주화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구본태 행장은 “연방기금 금리 하락으로 예금 이자율이 떨어지면서 높은 이자를 지급하는 예금상품에 대한 한인고객들의 문의가 많다”며 “올해 창립 3주년을 맞은 퍼스트 스탠다드은행이 한인사회의 지원에 감사하는 차원에서 고이자율의 CD상품을 새로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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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