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대형 할인체인점인 메가마트(Megamart)가 애틀랜타에 진출한다.
(주)농심의 계열사로 한국의 대형 할인점 등 유통전문 업체인 ‘메가마트’측은 14일 “수년간의 미국 내 유통사업 진출을 위한 조사와 준비과정을 거친 결과 애틀랜타에 1호점을 오픈한다”며 “2009년 봄 그랜드 오프닝 행사를 통해 미주 시장의 첫 발을 내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메가마트 미주 1호점은 애틀랜타주 둘루스에 위치한 그윈넷 플레이스 몰(The Gwinnett Place Mall)내 옛 메이시스 백화점(24만스퀘어피트) 공간에 들어서며 현재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 중이다.
1층 7만5,000스퀘어피트에는 식품 매장, 2층에는 6만스퀘어피트 면적에 한식, 중식, 일식 등의 레스토랑 및 푸드코트와 리테일 매장들이 입점한다.
메가마트 측은 “애틀랜타 둘루스점을 시작으로 인근 지역에 2~3호점을 오픈한 뒤 조지아주 인접 지역과 캘리포니아까지도 매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장기적 계획을 밝혔다.
지난 1981년 농심 계열사인 ‘농심가’로 수퍼마켓 사업을 시작한 메가마트는 95년 대형 할인점 메가마트 부산 동래점 개점을 비롯해 현재 12개 한국 사업장과 3개의 중국 사업장, 계열사인 농심호텔, 농심개발을 거느린 유통전문 회사이다.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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