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축구는 중국에 아깝게 패했다. 안익수 감독이 이끄는 한국여자축구대표팀은 18일 중국 영천 스테디엄에서 펼쳐진 2008 동아시아축구선수권대회 여자부 1차전 중국과 경기에서 전반 종료 직전 한 골을 허용한 뒤 스트라이커 박희영(대교 캥거루스)이 후반 들어 두 골을 몰아넣어 승기를 잡았지만 막판에 동점골에 재역전골까지 내줘 2-3으로 졌다. 2005년 이 대회에서 우승했던 한국은 다 이긴 듯 했던 경기를 놓쳐 2회 연속 우승이 어려워졌고 중국과 역대 전적에서도 1승18패로 일방적 열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사진은 한국 골키퍼 김정미(18번)가 중국의 코너킥을 막고 있는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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