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탁구가 2008 베이징올림픽의 전초전인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유럽의 강호 독일을 꺾고 4강에 올라 동메달을 확보했다. 한국은 29일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대회 챔피언십디비전 남자부 단체전 8강에서 유승민과 주세혁(이상 삼성생명)을 앞세워 독일을 3-1로 물리치고 준결승에 올랐다. 이로써 동메달을 확보한 한국은 대만을 3-0으로 완파한 일본과 결승 길목에서 맞붙게 됐고 여기서 이기면 중국-홍콩 승자와 대망의 우승컵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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