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트로피를 든 ‘미녀 드라이버’ 대니카 패트릭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미녀 드라이버’ 대니카 패트릭
‘인디카’ 사상 최초로 여성 우승자가 나왔다.
‘미녀 드라이버’ 대니카 패트릭(26)은 20일 일본 도치기현 모테기 서킷에서 열린 파이어스톤 인디카 300 경주에서 1시간51분02초6739의 기록으로 맨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2위 헬리오 카스트로네베스(브라질)에 5.8594초 앞선 패트릭은 정확히 인디카 레이스 50번째 도전 만에 우승하는 감격을 맛봤으며 주요 자동차 경주 역사상 최초로 우승컵을 들어 올린 여성 카레이서가 됐다.
약 1.7마일의 서킷을 200바퀴 도는 이날 레이스 198번째 바퀴에서 카스트로네베스 등 선두 주자들이 연료가 떨어지면서 피트(pit) 지역으로 들어갔지만 패트릭은 연료가 끝까지 남아 행운의 우승을 맛봤다.
경기 후 눈물을 감추지 못한 패트릭은 “드디어 이 순간이 왔다.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기쁘다”고 감격스러워 했다.
1998년부터 본격적으로 자동차 경주 대회에 뛰어든 패트릭은 2005년부터 인디카 레이스에 합류했으며 첫 해 신인상을 받으며 두각을 나타냈다.
2006년 종합 9위에 올랐고 지난해에는 7위를 차지하며 상승세를 보였다.
네 차례 레이스에서 5위 안에 들었고 최고 성적은 지난 해 2위를 기록한 적이 있어 첫 여성 우승자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선수다.
특히 미모까지 겸비해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TV가이드 등 잡지 표지에 단골로 등장하는 선수로 잘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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