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열린 만찬에 참석한 이창엽 LA 한인상의 회장(왼쪽부터), 체스터 청 중국상의 회장, 장윤 중국 총영사, 테드 와카오 일본상의 회장, 김성진 부총영사가 골프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다짐하고 있다.
‘아시안 상의 연합’ 30일 연례 골프… 200여명 참가
한·중·일·대만 외
필리핀 등 6개국 추가
“이번 대회를 아시안 상공인들의 화합의 장으로 만들겠습니다.”
지난 1월 출범한 ‘아시안 아메리칸 상의연합’(AACA: Asian American Chamber Association)이 연례 골프대회를 개최한다. 오는 30일 열리는 이번 골프 대회에는 LA지역에서 활동하는 200여명의 아시아계 경제인들이 참가해 친목을 다질 전망이다. AACA는 이번 대회와 맞춰 동참의사를 밝힌 필리핀, 싱가포르, 캄보디아, 베트남, 말레이시아, 방글라데시를 추가 회원국으로 포함시켜 명실상부한 범아시아권 경제 연합체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29일 오후 중국 총영사관 관저에서 열린 골프대회 기념 만찬에 참석한 LA 한인상공회의소 이창엽 회장은 “아시안 프렌드십 골프대회가 올해로 3회를 맞이했다”고 말하고 “특히 올해 대회에는 기존 회원국인 한국, 중국, 일본, 대만 이외에 추가된 6개국의 경제인들도 참여해 보다 의미 있는 대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2006년 LA 한인상공회의소가 주최한 제1회 대회 이후 매년 개최되고 있는 연례 골프대회는 올해는 나성 중화총상회(회장 체스터 청)가 주최를 맡았다. 중국상의 체스터 청 회장은 “올해는 중국에서 베이징 올림픽이 열리는 등 중국 경제인들에게 뜻 깊은 해”라고 말하고 “미국에서 활동하는 아시아계 경제인의 축제인 골프대회의 주최를 맡게 돼 기쁘다”며 개최 소감을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오는 5월30일 오전 11시30분 인더스트리힐스 골프클럽(1 Industry Parkway, City of Industry)에서 열린다.
(213)480-1115
<심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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