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내 의대 등록생이 앞으로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미 의과대학원 협회(AAMC)는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근거로 오는 2012년까지 의대 진학생들이 21% 증가해 한해 입학생이 1만9,900명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21% 증가율은 지난 2002~03학년도 기준, 전국의 의대 신입생 1만6,448명을 기준으로 비교한 결과이며 2017년이면 30%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협회가 미국내 115개 의과대학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이중 86%의 의대는 이미 신입생 정원을 확대했거나 향후 5년간 확대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상태로 증가한다면 각 의과대학별 신입생 정원은 2002년 평균 132명에서 2012년에는 152명으로 늘어나는 셈이다. 또한 앞으로 개교를 앞둔 의과대학원도 최소 9곳이 확정돼 있어 의대 등록생 증가에 한 몫을 거들 것으로 보인다.
협회는 2년 전 발표한 보고서에서 앞으로 노인 인구의 증가 등으로 전문 의료인력 부족사태가 올 것이라며 2015년까지 적어도 30%의 의대 등록생 정원 확대 필요성을 주장한 바 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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