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한마음봉사회 장한 어버이상 수상자들이 꽃다발과 상패를 받고 환하게 웃고 있다. 왼쪽부터 김명숙·지사용·김수잔씨.
한마음봉사회 ‘장한 어버이상’시상식
한마음봉사회(회장 이정자)가 가정의 달을 맞아 제15회 장한 어버이상 시상식을 겸한 효도잔치를 개최했다.
15일 가든그로브 동보성 식당에서 열린 이 날 행사에서는 김명숙·김수잔·지상용씨가 장한 어버이로 선정됐다. 한마음봉사회는 세 수상자에게 감사패와 금반지 등 각종 선물을 제공했고, 로레타 산체스 연방하원의원도 감사장을 전달했다. 한마음봉사회는 지난 15년간 자녀를 훌륭하게 키우고, 봉사활동에 앞장선 한인과 타민족 52명에게 이 상을 수여했다.
한마음봉사회는 시상식과 함께 진행한 효도잔치에 200여명의 한인 노인을 초청해 식사를 대접했고, 김막동씨의 사회로 각종 공연과 여흥도 제공했다. 이날 행사에는 OC 한인회 정재준 회장과 OC 건강정보센터 웬디 유 소장 등도 참석했다.
이정자 회장은 “매년 실시하는 장한 어버이 시상식과 효도잔치를 거행하게 돼 자랑스럽고 감개무량하다”며 “미국 땅에서 자손들의 버팀목이 되고 큰 힘이 되어준 어르신들이 근심걱정 다 내려놓고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누리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재준 한인회장은 축사를 통해 “불우이웃 돕기, 장학사업, 가정의 달 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아름다운 동포사회를 만들고 있는 한마음봉사회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런 봉사정신이 동포사회의 화합과 단결, 발전을 위한 등불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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