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티지 클리너스’
700만달러에
세탁업계의 기린아로 부상하고 있는 한인 운영 ‘US 드라이 클리닝’사는 4일 테네시주 최대 체인 세탁소 업체 ‘프레스티지 클리너스’를 현찰과 주식 등을 포함, 700만달러에 매입한다고 발표했다.
‘프레스티지 클리너스’는 9개의 세탁소와 세탁물 관리 공장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연간 매출이 700만달러를 상회, 전국 세탁소 기업 중 업소 당 매출이 가장 높은 곳 가운데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US 드라이 클리닝’의 로버트 이 최고경영자(CEO)는 “업계에서 잘 알려진 ‘프레스티지 클리너스’를 매입, 회사의 규모가 커지고 자금 흐름이 훨씬 원활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매입으로 올해 그룹 전체 매출이 3,000만달러를 넘어서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프레스티지 클리너스’ 창업자 에디 매니스는 “회사를 ‘US 드라이 클리닝’사에 매각하기 전에 여러 가지 옵션을 검토했다”며 “양사 합병으로 두 회사 모두 향후 성장을 위한 규모의 효율성이 강화되고 자금 시장 접근이 보다 용이해졌다”고 말했다.
‘프레스티지 클리너스’는 이번에 ‘US 드라이클리닝’사의 손에 넘어간 것과 관계없이 같은 상호명으로 영업하게 되며 에디 매니스가 운영을 계속 맡게 된다.
오렌지카운티 뉴포트비치에 본사를 두고 있는 ‘US 드라이클리닝’은 현재 55개의 세탁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세탁소 100개 매입을 목표로 전국 세탁소 체인망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황동휘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