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은행 유재환(오른쪽) 행장과 페이예스의 안병찬 대표가 업무제휴서에 서명한 후 악수하고 있다.
고객들 수수료 없이 당일 급료이체 가능
중앙은행(행장 유재환)과 페이롤 서비스 전문회사인‘페이예스’(PayYes)가 손을 잡고 당일 급료 이체 서비스를 실시한다.
중앙은행과 페이예스는 4일 중앙은행 본점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업무제휴를 통한 급료 자동 이체 당일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한다고 밝혔다. 중앙은행은 종업원 급료 자동이체 때 부과 수수료를 면제하는 서비스도 제공하게 된다.
중앙은행과 업무제휴를 맺은 페이예스는 안병찬 공인회계사가 대표를 맡고 있는 한인사회 유일의 페이롤 서비스 전문회사로 4년 전에 설립, 150여개 비즈니스 업체를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
이번 업무제휴의 가장 큰 특징은 중앙은행이 수수료 부과 없이 급료 이체 서비스를 당일 제공한다는 것이다. 주류 대형 페이롤 회사의 경우 고용주 계좌에서 종업원 구좌로 급여의 자동 이체는 통상 1~2일 소요됐었으나 이번 양사의 협조로 당일 이체를 통해 비즈니스 업주는 효율적인 자금 관리를 할 수 있는 혜택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페이예스의 안 대표는 “중앙은행이 급료 이체 서비스 수수료를 면제해 줌으로써 저렴한 수수료 책정으로 고객에게 다가갈 수 있게 됐다”며 “주류 은행으로부터 업무 제휴 제안을 받았지만 가장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중앙은행과 제휴를 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중앙은행은 이번 제휴를 통해 기존 고객에게는 편리한 원스톱 서비스와 함께 신규 계좌 유치를 통한 디파짓 확보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중앙은행 유재환 행장은 “당일 급료 이체를 통해 효율적인 자금 관리 등 원스톱 편의를 제공하는 서비스 개선 효과와 함께 페이예스의 우수한 시스템을 이용하려는 고객이 중앙은행을 이용하는 윈윈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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