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5월 서비스 경기가 월가 예상보다는 좋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는 4일 5월 비제조업 서비스 지수가 전월의 52%에서 51.7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서비스 지수가 둔화됐지만 미국 경제가 고유가와 주택경기 침체 여파를 비교적 잘 견디고 있다는 신호를 보냈다고 평가했다.
ISM 지수는 기준점 50을 넘어서면 경기 확장을, 이를 밑돌면 경기 위축을 의미한다.
이와는 별도로 미국의 1분기 비농업부문 생산성이 견조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노동부는 4일 1분기 비농업부문 생산성 증가율을 종전의 연 2.3%에서 2.6%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3.3%를 기록, 지난 2004년 4분기 이후 가장 높았다.
반면 인플레이션 지표인 1분기 노동비용 증가율은 종전의 연 2.3%에서 2.2%로 소폭 하향 조정됐다. 전년 동기 대비는 0.7%에 달해 2004년 4분기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들 수정치는 마켓워치가 집계한 월가 전망치와 대체로 일치했다. 월가는 1분기 생산성은 연 2.5% 증가했고, 노동비용은 2.3% 늘어났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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