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의 자동차 시장인 미국에서 한국 자동차 부품업체의 위상이 변하고 있다.
3일 디트로이트 인근 워렌의 GM 구매본부에서 열린 ‘코리아 GM 오토파트 플라자 2008’ 행사에는 제임스 퀸 기술담당 그룹 부회장과 제임스 보벤지 아시아태평양 구매담당 부사장 등 GM의 구매담당자와 엔지니어 300여명으로 붐볐다.
행사를 개최중인 코트라(KOTRA)는 첫날 수주액이 6개사 5,860만달러에 달했으며, 행사기간 총 4억달러의 수주액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GM은 전 세계적으로는 총 부품 구매액 890억달러 가운데 100억달러 물량을 한국 부품업체로부터 조달하고 있다.
제임스 보벤지 부사장은 최근 5년간 GM에 공급하는 한국의 자동차 부품업체 수가 16개사에서 167개사로 크게 늘었다면서 한국 자동차 부품업체가 GM 성공에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런 평가는 한국산 자동차 부품 구매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 GM은 현재 11억달러 수준인 북미지역 한국 자동차 부품 수입량을 연간 20억달러로 늘릴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완성차 업계를 상대하는 1차 부품 공급업체들도 한국산 부품 구매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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