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텝원 에너지’ 김진 씨
“서부 지역에서는 아직 시작단계인 바이오디젤 사업은 소자본으로도 가능합니다.”
차세대 환경 에너지인 바이오디젤 사업을 운영하는‘스텝원 에너지’의 김 진(사진) COO는 대체 에너지 사업의 전망이 밝다며 한인들도 많은 관심을 가질 만하다고 강조했다.
2006년부터 바이오디젤 사업에 뛰어든 스텝원 에너지는 현재 아이오와주 등 중부 지역에서 바이오디젤을 사들여 아시아 등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LA한인타운에서도 바이오디젤의 원료가 되는 폐식용유를 거둬 이를 임가공 처리하고 있다.
김 COO는 “바이오디젤은 아직까지 거대 회사들이 뛰어들지 않은 덕분에 소규모 회사들이 사업을 할 수 있는 여지가 많다”며 우호적인 시장 환경을 설명한 후 “이 때문에 한인들도 소자본으로 사업을 할 수가 있다”고 말했다. 바이오디젤은 동물성 기름이 아닌 유채 등 식물에서 추출한 식물성 기름을 활용, 임가공을 통해 자동차 연료 등으로 이용되고 있다. 미국에서는 현재 25억 갤런의 바이오디젤이 생산되고 있다.
1,500여명의 고객을 보유하고 있는 스텝원 에너지는 LA한인타운에서도 무료로 폐식용유를 수거해주는 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 김 COO는 “회사로서는 주 연료원을 확보하는 셈이기 때문에 무료 폐식용유 수거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스텝원 에너지는 현재 바이오디젤 무역 사업에서 장기적으로는 폐식용유 등 식물성 기름을 바이오디젤로 가공하는 자체 공장도 확보할 계획이다. 문의: (213)389-0505
<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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