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에 사업본부 발족 “한인·주류 함께 공략”
한인 정수기·온수기 전문 업체 ‘아쿠아 라이프’(대표 김경철)가 비데(Bidet) 시장에 진출한다.
아쿠아 라이프는 7일 오렌지카운티 샌타애나에 1만2,000스퀘어피트 규모의 신규 비데 사업본부를 발족하고 직원과 고객, 관련 업체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설명회 및 그랜드 오프닝 행사를 가졌다.
아쿠아 라이프는 이날 행사에서 지난 4년간 한국·일본과 미주 지역의 비데시장 조사를 토대로 ▲기존 비데 제품과는 차별화된 ‘쾌변 비데’라는 새로운 개념의 기술력을 선보이고 ▲정수기 시장에서 인정받은 고객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인 비데시장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을 하며 ▲1조 달러에 달하는 미국 내 시장을 집중 공략, 미국 비데 시장의 최고 브랜드로 키우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밝혔다.
특히 아쿠아 라이프는 이날 행사에서 한국의 성인 남녀 10명 중 8명이 고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변비·치질 등 항문질환 예방을 위해 새로 개발된 항문 속까지 씻을 수 있는 최첨단 기능을 갖춘 아쿠아 라이프 비데 제품 2개를 선보였다.
회사측에 따르면 주력 모델인 ‘로맨스’는 강하고 부드러운 3개의 물줄기가 항문 주위를 마사지해서 쾌변을 유도하고 각종 항문질환 개선 효과를 제공한다. 또 마사지 세정 기능, 정수 필터 채용, 절전 기능 등을 갖추고 있으며 최고 5단계까지 조절이 가능한 수압 및 온풍온도 조절, 온수온도와 변좌온도 조절, 저수압용 강력 펌프 등을 갖추고 있다.
아쿠아 라이프는 또 어린이와 노약자들이 사용하기 간편한 ‘로즈’ 모델도 함께 선보였다.
판매가는 로맨스가 699달러, 로즈가 549달러이며 렌탈도 월 24.99달러부터 가능하다.
아쿠아 라이프는 남가주 전역을 커버하는 기존 정수기 서비스 차량과 A/S 요원의 서비스망을 이용, 비데를 구입 또는 렌탈하는 고객에게 무료 설치 및 정기적인 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경철 대표는 “한국에서 생산되는 두 제품 모두 한국과 일본에서 각각 삼성전자와 산요가 자체 브랜드로 판매할 만큼 기술력 면에서 세계 최고의 제품이며 미국에서는 아쿠아 라이프가 독점 판매권을 받았다”며 “가격도 최대한 낮춰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87년 설립된 아쿠아 라이프는 지난 21년간 한인 정수기와 온수기 업체에서 20만명 고객이 이용한 미국 최대의 로컬 한인 정수기·온수기 전문 업체다.
문의: (800)222-5502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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