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은행 다운타운 윤기원(왼쪽) 본부장과 아이비 안 스탠포드 지점장이 친절한 고객 서비스를 다짐하고 있다.

나라은행 아이비 안 스탠포드 지점장

“차별화된 서비스로 다운타운 한인들의 손과 발이 되겠습니다.”

한인타운 경제의 젖줄인 LA다운타운에 제2의 다운타운 지점을 오픈한 나라은행의 윤기원 다운타운 본부장은 수동적인 서비스 대신 적극적인 서비스로 한인 고객의 발걸음을 잡겠다고 다짐했다. 다운타운 2호 지점인 스탠포드 지점을 총괄하는 아이비 안 지점장은 “스탠포드 지점이 지역 한인들과 보다 친화적인 환경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LA다운타운 12가에 위치한 스탠포드 지점은 3,500스퀘어 피트 규모로 다운타운에서 보기 드문 넓은 주차장이 지점과 바로 연결돼 있어 고객들의 편의를 돕고 있다. 또한 패션 디스트릭트 명성에 걸맞게 내부 인테리어가 장식돼 있어 지점을 찾는 한인 의류인들이 만족스런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탠포드 지점은 시스템면에서도 고객 친화적이다. 최신형 기계를 도입해 보다 빠르게 고객이 예치한 돈을 계산, 고객들의 대기 시간을 단축시킬 예정이며 디파짓 역시 리모트 디파짓 개념을 도입했다. 안 지점장은 “이 같은 시스템의 완비는 지역 한인 상권에 대한 은행의 높은 관심을 보여준다”며 “한인 고객들을 실망시키지 않을 자신이 있다”고 강조했다.

나라은행은 패션 디스트릭트의 특성을 살린 이 지점을 고객 서비스 차원에서 의류·봉제 업주들의 신상품 출시 장소로도 무료 대여해 줄 예정이라며 한인들의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주소: 807 E. 12th St. #400 LA, 전화: (213)235-1000
<이석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