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저지에서 재배된 토마토는 최근 미 전역을 공포로 몰고 간 토마토에 의한 살모넬라 감염사례와는 무관한 것으로 10일 확인됐다.
뉴욕주와 뉴저지주의 농무부 및 연방식품의약국(FDA)은 최근 토마토를 먹고 살모넬라균에 감염된 환자가 전국에서 발병하고 있지만 뉴욕과 뉴저지에서 생산한 토마토는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토마토는 미 전국 20여개 주에서 재배되고 있으며 토마토 최대 생산지인 플로리다와 캘리포니아 등에서 재배한 토마토 역시 안전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FDA는 하지만 타주에서 재배한 레드 플럼(Red Plum), 레드 롬(Red Rome), 둥근 붉은 토마토(Round Red Tomatoes) 등을 조리하지 않고 먹기에는 아직 안심할 수 없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이외 체리토마토(Cherry Tomatoes), 그레이프 토마토(Grape Tomatoes), 덩굴째 파는 토마토와 가정에서 재배한 토마토는 안심해도 된다고 덧붙였다.
FDA는 토마토를 구입하기 전에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웹사이트(www.CDC.gov)에서 살모넬라에 감염되지 않은 토마토를 생산하는 주 또는 카운티 명단을 미리 확인할 것을 권장했다.
토마토에 의한 살모넬라 감염은 지난 4월부터 전국 16개주에서 150명이 감염돼 이중 23명이 병원에 입원했다. 맥도날드사는 샐러드에 사용하는 방울 토마토를 제외한 모든 토마토를 요리 재료에서 제외시켰고 버거킹, 타코 벨, 아웃 백 스테이크 등 다른 대형 패스트 푸드점도 토마토가
사용되는 모든 요리를 메뉴에서 제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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