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는 3%, 주택은 10%
LA에 본사를 둔 저가 자동차, 주택보험사인 머큐리(Mercury General Corp.)가 캘리포니아주 170만명의 자동차 및 주택보험 가입자들의 보험료를 인하한다.
보험료 인하 혜택은 대부분의 자동차 보험 가입자들에게 돌아가며, 150만명의 가입자들은 보험 신규가입 또는 갱신시 차량당 3%(평균 30달러) 인하된 가격을 적용받게 된다. 머큐리는 캘리포니아주 점유율 9.7%인 3위의 자동차 보험사로 가입자들이 받을 총 인하혜택은 연간 4,100만달러가 될 전망이다.
이번 자동차 보험료 인하는 부분적으로 보험료 산정시 차량 주소지 우편번호에 주는 가중치를 줄이면서 가능하게 됐다. 자동차 보험료 인하는 5월부터 시행에 들어갔으나 11일 공식 발표됐다.
주택보험료 인하는 8월부터 실시되며 22만4,000명의 가입자들에게 평균 10%(남가주 평균 100달러) 절약 혜택이 돌아가게 된다. 머큐리는 세입자 보험료도 33% (평균 85달러) 인하한다.
캘리포니아주는 1988년 주민발의안 103이 통과된 이후 보험업계를 강력히 규제하고 있으며, 커미셔너에게 보험료 인상이나 인하 승인권을 부여하고 있다.
<배형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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