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제일은행 이창열 전 행장
이창열(사진) 전 애틀랜타 제일은행장이 시애틀 소재 한인은행 유니은행 신임 행장으로 내정됐다.
유니은행 이사회는 지난 9일 열린 이사회에서 차기 행장으로 이창열 전 애틀랜타 제일은행장을 내정하고 은행감독국에 승인서류를 제출했다. 유니은행 이사회는 또한 오덕주 전 이사장을 2008년 신임이사장으로 유우종 이사를 부 이사장으로 각각 선출했으며 김영진 전 행장은 이사로 계속 남게된다. 유니은행은 지난 6개월간 이사진의 내부 갈등으로 내홍을 겪으면서 이사 9명중 5명 찬성, 4명 반대로 김영진 행장을 경질시키는 등 경영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창열 신임행장 내정자는 “향후 지점을 4개로 늘리는 등 확장경영으로 주주들의 우려를 불식하고 안정적인 은행경영을 위해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창열 신임행장 내정자는 한미은행 대출담당 부행장을 역임했으며 지난 2003년 애틀랜타 제일은행장으로 영입됐었다.
시애틀의 두번째 한인은행인 유니은행은 지난 1분기 기준 자본금 2,200만달러, 자산 1억382만달러, 순익 25만5,000달러 규모이다. 장정헌 가정상담소 이사장이 이 은행 이사로 있다.
<박흥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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