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조에서 또감사홈교회(흰색) 선수들이 FC Japan 선수를 둘러싸고 볼을 뺏으려 하고 있다. <사진- 독자 필립 김씨>
영락교회· 글로벌선교교회
코너스톤교회 ·그린엔젤스
포에버21·뉴스타부동산
동양선교교회·또감사홈교회
LA 갤럭시가 주최하고 포에버21(대표 장도원), 아디다스, 그리고 본보가 공동 후원한 제4회 포에버21 LA오픈컵 축구대회 조별리그전이 지난 14일 총 14개팀이 출전한 가운데 샌버니다노 사커콤플레스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4개조로 나뉘어 리그전을 치른 결과 글로벌선교교회, 또감사홈교회(A조), 영락교회, 코너스톤교회(B조), 동양선교교회, 뉴스타부동산(C조), 그린엔젤스, 포에버21(D조) 등이 8강진출권을 따내 오는 21일 카슨홈디포센터에서 8강 토너먼트로 남가주 한인사회 축구챔피언 자리를 놓고 격돌하게 됐다. 8강전은 글로벌선교교회 대 코너스톤교회, 동양선교교회 대 포에버21, 영락교회 대 또감사홈교회, 그린엔젤스 대 뉴스타부동산의 대결로 펼쳐진다.
◎A조
20대와 40대 선수들이 좋은 조화를 보여준 글로벌선교교회가 두 경기 모두 후반에 2골을 뽑아내는 뒷심을 자랑하며 교회축구의 강자 또감사홈교회와 FC Japan을 연파하고 조 1위로 8강 티켓을 따냈다. 글로벌은 또감사와의 첫 경기에서 1-1이던 후반 연속 2골을 뽑아 3-1로 승리했고 마지막 경기에선 FC Japan을 상대로 역시 후반 2골로 2-0 승리를 따냈다. 결과적으로 2위 결정전이 된 경기에서 또감사는 FC Japan을 3-1로 누르고 8강 티켓을 따냈다.
▶순위- 글로벌선교교회(2승), 또감사홈교회(1승1패), FC Japan(2패)
◎B조
최고 격전장이었던 그룹에서 빼어난 기량의 젊은 선수들이 대거 가세한 영락교회가 3전 전승을 거둬 강력한 우승후보로 부상했다. 영락교회는 첫 경기에서 코너스톤을 2-1로 따돌린 뒤 2차전에서 쏴라를 4-1로 완파, 일찌감치 조 1위로 8강행을 확정지었고 마지막 경기에서도 감사한인교회를 2-1로 꺾어 전승가도를 달렸다. 첫 경기에서 고배를 마신 코너스톤은 2차전에서 감사한인교회와 격전끝에 3-3으로 비겨 8강행이 힘들어 보였으나 쏴라와의 최종전에서 종료직전 코너킥 찬스를 극적으로 살려내 2-1 승리를 따내며 8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반면 첫 두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한 감사한인교회는 최종전에서 영락교회에 1-2로 분패해 아쉽게 탈락의 쓴잔을 마셨다.
▶순위- 영락교회(3승), 코너스톤교회(1승1무1패), 감사한인교회(2무1패), 쏴라(1무2패)
◎C조
올해 갤럭시 교회대항 축구대회 우승팀인 베델한인교회가 교회버스의 고장으로 많은 선수들이 경기시작에 맞춰 경기장에 도착하지 못하는 바람에 첫 경기에서 8명의 선수로 동양선교교회와 맞섰다가 제대로 싸워보지도 못하고 1-5로 대패했고 뉴스타부동산과의 2차전에서도 1-1 무승부에 그쳐 탈락하고 말았다. 동양선교교회와 뉴스타는 최종전에서 1-1로 비겼다.
▶순위- 동양선교교회(1승1무), 뉴스타부동산(2무), 베델한인교회(1무1패)
◎D조
그린엔젤스와 포에버21이 2승1무로 동률을 이뤘으나 골득실에서 앞선 그린엔젤스가 1위, 포에버21이 2위로 8강에 올랐다. 양팀은 맞대결에서 2-2로 비겼는데 포에버21은 첫 경기에서 뱅크카드 서비스를 1-0으로 힘겹게 누른 뒤 주님의 영광교회를 3-0으로 제압했으나 같은 두팀을 5-0, 2-0으로 꺾은 그린엔젤스에 골득실에서 밀렸다. 주님의 영광교회는 뱅크카드를 2-0으로 꺾어 3위를 차지했다.
▶순위-그린엔젤스(2승1무), 포에버21(2승1무), 주님의 영광교회(1승2패), 뱅크카드 서비스(3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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