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역사상 최초 만 20세 미만자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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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의 신세대 박인비(20)가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첫 우승을 메이저대회에서 일궈내는 위업을 달성했다.
박인비는 29일 미 미네소타주 에디나 인터라켄골프장(파73.6천789야드)에서 열린 제63회 US여자오픈골프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2언더파 71타를 쳐 합계 9언더파 283타로 역전승을 거뒀다.
1988년 7월23일생으로 만20세가 안된 박인비는 1998년 박세리(31)가 맨발 투혼으로 우승하며 물꼬를 텄고 2005년 김주연(27)이 72번째 홀에서 환상의 벙커샷 버디로 우승트로피를 거머쥔 이 대회에서 한국인 우승자 계보를 이었다.
10년전 박세리가 이 대회에서 우승하는 모습을 보고 골퍼의 꿈을 키워 온 박인비에게는 더욱 뜻깊은 우승이었고 대회 역사상 만20세가 안된 선수가 우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김인경은 브라질 교포 안젤라 박, 스테이스 루이스 등과 공동 3위에 김미현은 6위에 랭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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