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창묵 후보 돕기
▶ 골프대회 수익금 1만달러 후원금으로 기탁
손 후보 당선으로 성원에 보답 약속
올 가을 워싱턴주 재무장관에 출마한 손창묵(연세대 경제학과 63학번) 후보를 돕기 위해 한국의 대표적 ‘라이벌 사학’ 인 연세대와 고려대가 힘을 모았다.
워싱턴주 두 대학 동문회는 지난 28일 듀퐁의 ‘더 홈 코스’ 골프장에서 손 후보를 돕기 위한 기금마련 친선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양 대학 동문회는 이날 대회에서 기부금 등을 추가로 받아 모두 1만1,190달러의 기금을 마련한 뒤 이날 오후 페더럴웨이 코끼리 식당에서 시상식 및 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올 대회 호스트인 고려대 김 형 교우회장은 연례 친선 대회인 골프대회를 이번에는 연세대 동문인 손 박사를 돕기 위해 대회로 바꿔 개최했다며 말하며 손 박사의 선전을 기원했다.
고려대 골프동우회 이종록 회장도 “양 대학은 라이벌이 아닌 함께 성장해 나가는 동료로 손 박사의 승리는 양교는 물론 워싱턴주 한인사회의 영광” 이라고 말했다.
손 후보는 “동문들의 성원을 얻어 더욱 힘이 솟는다” 라며 “51일 남은 예비선거까지 여러분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다짐했다.
손 후보는 워싱턴주 한인 경제규모가 주 전체의 2~3%를 차지할 정도로 규모가 커졌지만 선거 참여율은 0.1%에도 못 미칠 정도로 부진하다며 “한인은 물론이고 주위의 미국인들에게도 투표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가해 줄 것을 홍보해 달라” 고 당부했다.
다음은 골프대회 수상자 명단이다.
▲메달리스트 이성희(고대) ▲1등 김영헌(고대) ▲연대 챔피언 송백길 ▲고대 챔피언 홍택기 ▲근접상 김병학(연대) ▲장타상 박종환(연대) ▲단체전 고려대(9명 스트로크 합계 301타) 연세대(412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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