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가주 42만여채, 18% 증가
지난 5월 캘리포니아주 주택 판매량이 전년 동기대비 1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캘리포니아 부동산협회(CAR)가 30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가주 주택 판매량은 2007년 초 이래 처음으로 40만건을 넘어서는 42만3,700건으로 집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 늘어났다. 중간가격는 서브프라임 위기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35.3% 떨어졌다.
이 같은 주택판매량 증가는 최근 큰 폭으로 떨어진 주택 가격과 함께 낮은 모기지 이자율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캘리포니아주 주택 중간가는 지난 5월 40만3,870달러에서 1개월만에 4.7% 떨어진 38만4,840달러로 나타났다. 캘리포니아 부동산협회는 주택 가격 하락에 대해 숏세일 물량과 주택 차압 물량이 반영된 결과라며 이번 여름 한동안 조정을 거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현 판매량 기준으로 판매되지 않고 있는 주택 재고 물량도 지난해 같은 기간의 10.7개월에 비해 짧아진 8.4개월로 조사됐다. 싱글 패밀리 홈을 파는데 걸리는 중간 일수도 지난 5월 49.7일로 지난 해 같은 기간 50.8일에 비해 짧아졌다.
<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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