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주 휴스턴 대한민국 총영사관 김정근 총영사가 미주 한인회 중남부 연합회 윤정배 회장을 비롯한 임원, 중남부 각지역 한인회장들을 초청, 화합을 위한 만찬을 베플었다.
“미주 한인회 중남부 연합회 12대 회장단이 출범 이후 첫 임원, 이사 합동회의 및 상견례에서 윤정배 회장은 “각 지역 한인회가 존재하는 가운데 중남부 연합회가 새로운 사업을 한다는 것은 그리 바람직하지 못하다”며 “다만 지금약속드릴 수 있는 것은 열정을 다하겠다는 것 뿐”이라고 지난 28일 휴스턴 남쪽 패사디나의 서준석 전 휴스턴 한인회장 자택에서 가진 회의에서 밝혔다.
이에 앞선 27일 저녁 주 휴스턴 대한민국 총영사관 김정근 총영사는 12대 미주 한인회 중남부 연합회 각지역 전, 현직 한인회장 들을 초청, 만찬을 베플고 이를 통해 각지역 한인회장들을 화합하고 격려했다.
김정근 총영사는 “중남부 각지역 한인회장들을 공관에 초청, 만찬을 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힌 가운데 만찬에 앞서 각 지역 한인회장들을 소개시킴으로서 유대를 강화했다. 만찬에 앞서 김영호 미주총연합회 수석부회장은 ‘평화’‘통일’을 제의해 건배했다.
만찬중에는 6살때부터 피아노레슨을 시작, 이화여대 졸업후 독일 테트볼트국립음대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이성요 양이 쇼팽의 즉흥 환상곡을 피아노로 연주했다. 이 양은 현재 UNT에서 박사과정을 밟을 예정이다.
2일간에 걸쳐 휴스턴에서 개최된 중남부 연합회와 관련 김수명 휴스턴 한인회장은 28일 회장단 전원을 서울가든으로 초청, 오찬을 대접했다.
이 자리에서 김수명한인회장은 “최근 소고기수입으로 인한 한국의 촛불집회와 관련 자칫잘못하면 250만 동포사회가 느끼는 감정이 반미로 치닫고 있다는 느낌이 들수도 있다”며 “조국의 안정을 바라는 마음에서 이문제에 대해 다각도로 의하고 있다고”고 밝혔다.
또 28일 저녁 서준석 전 휴스턴 한인회장 자택에서 가진 회의에서새로 한인회장이 된 신임회장들이 소개됐는데 전수길 오스틴 한인회장은 “ 경노관광, 방어운전교육을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고, 채성복 루이지애나주 베튼 루지 한인회장은 지역한인동포 분포상황을 설명했다. 한헌구 샌 안토니오 회장은 샌안토니오에 한국을 상징하는 팔각정 건립에 대한 계획을 발표했다. 고창근 엘파소한인회장은 “오는 7월27일 한국전 종전 55주년을 맞아 미 한국전 참전용사들과 6.25참전유공자들을 초청해 한미 우의를 다지기 위한 만찬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한인회 양분으로 한인사회가 둘로 쪼개졌던 뉴올리언스 남기인회장은 “자신이 통합회장이라고는 하나 아직 한인사회의 앙금이 말끔히 가신것은 아니다”라며 “역내 입양아로 온 학생들을 찾아 위문도 하고 대한민국을 알려 이런 어린이들이 장래 국가발전에 기여하도록 사업을 계회하겠다”고 밝혔다. 이 회의를 통해 중남부 연합회는 임원진 구성을 마므리했다. 한편 중남부 연합회 윤정배 회장은 김정근 총영사와 서준석 전 휴스턴 한인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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