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기독실업인회(CBMC) ‘특별교육’이 지난 28일 둘루스 소재 노스우드 컨트리 클럽에서 애틀랜타 지회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케빈 리 현 총연 수석 부회장과 배현규 애틀랜타 지회장 등이 참석했다. 달라스 텍사스에서 애틀랜타를 찾은 케빈 리 수석 부회장은 CBMC 회원으로서 자질과 활동목표, 방법론 등을 교육하고 있다며 이런 필수 교육을 통해 회원들이 기독 실업인으로서 자신의 위치를 찾아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교육은 오전 8시부터 시작돼 오후 6시까지 논스톱으로 진행됐다. 배우자와 함께 교육에 참석한 회원들은 세미나를 통해 종교인의 사명을 현실세계에 접목하는 방법 등을 고민했다. 특별 교육을 기획한 젊은기독실인회(YCBMC) 회장 윤상씨는 매년 전국단위의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요즘 같은 불황을 극복해내기 위해 특별한 시간이 필요했다며 이런 기회를 통해 사업정신을 되새기로 새로운 마음가짐을 정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CBMC는 ‘전도와 양육’을 목적으로 하는 실업인들의 모임으로 매년 봄, 가을 두차례 총연 주최 ‘CBMC대학’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황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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