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귀넷카운티 지방선거 2주 앞으로
▶ 한국어메일, 밤중 가정방문, 전광판홍보 등 눈길
지방자치제선거가 2주 앞으로 다가오면서 귀넷카운티 선거 후보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막바지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애틀랜타저널컨스티튜션지가 30일 보도했다.
귀넷 선거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고 있는 귀넷커미셔너 의장자리에는 현 의장인 찰스 베니스터 후보와 로레인 그린 제 1지구 커미셔너, 글렌 퍼클 후보가 경합을 벌이고 있다.
베니스터 후보는 도로 전광판과 야드사인, 다이렉트메일, TV 광고 등 모든 미디어를 총 동원해 선거운동을 벌이고 있다. 제레미 브랜드 베니스터 후보 캠페인 매니저는 다양한 미디어를 이용하는 것이 이름을 알릴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그린 후보 역시 인터넷 광고를 중심으로 TV광고, 다이렉트메일, 야드사인으로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반면 브랜드 후보는 선거는 검소하게 치뤄야 한다는 신조를 지키기 위해 주민들을 직접 만나는 등 발로 뛰는 선거운동 방법을 택하고 있다.
제 3지구 커미셔너인 마이크 부드루 후보는 이에 도전하는 현 릴번시 도시계획위원인 더그 스택스 후보를 제지하기 위해 ‘밤 늦도록 문을 두드린다’는 공략을 펼치고 있다.
이번 선거에 출마하는 3명 후보의 선거운동을 책임지고 있는 마크 라운트리 정치전략가는 특정 지역구를 목표로하는 지방자치선거의 경우 다이렉트메일 광고가 가장 효율적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다이렉트메일이 특정 지역 전주민에게 발송되는 만큼 불법체류자 관련 법안 등 예민한 사안들은 다이렉트메일 컨텐츠에서 제외됐다.
이번 선거운동에는 유일하게 한국어 홍보운동을 벌인 브루스 라벨 후보가 한인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그린 후보의 의장선거 출마로 공석이 된 제 1지구 커미셔너 자리에 도전하는 라벨 후보는 주요 한인거주 지역에 발송한 다이렉트메일을 한국어로 번역해 한인들의 정치적 이해를 도왔다.
라벨 후보는 한인들이 귀넷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선거에도 활발히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부탁했다.
<이정안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