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목) 본보 커뮤니티홀에서 열린 제4회 선형 장학금 수여식에서 본보 강승태(맨 뒷줄 왼쪽부터 세번째) 지사장을 비롯, 장학생 왼쪽 아래부터 박승엽, 신현덕, 송기호, 윤의환, 하재흥군과 가족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3일(목) 본보 커뮤니티홀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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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선형 장학금 수여식이 3일(목) 본보 커뮤니티홀에서 개최돼 올해 선발된 장학생 5명에게 장학금 각 2,000달러가 수여됐다.
고 손기선 장로의 생전 한인사회를 위해 애쓴 뜻을 기리고 한인 젊은이들에게 힘과 용기를 북돋워주기 위해 마련된 선형 장학금은 본보의 주관으로 한인사회 각계 인사들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매년 우수한 성적의 학생들에게 수여된다.
올해 장학생으로는 신현덕(UC버클리), 송기호(UC데이비스), 윤의환(UCLA), 하재흥(UC버클리), 박승엽(UC버클리) 5명의 학생들이 선발됐다.
장학생 신현덕군은 현재 화학을 전공하고 있으며 “앞으로 훌륭한 과학자가 되어 사회에 보탬이 되겠다”고 장래 희망을 밝혔다. 송기호군은 생물학을 전공하고 있으며 “대학 졸업 후에는 군에 입대해 군의관 생활을 시작으로 불우한 환자들을 돕는 의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윤의환군은 현재 컴퓨터 사이언스를 전공하고 있으며 “단지 전공적 지식에만 의존하지 않고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분야에 도전해 많은 경험을 쌓아 사회에 보답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하재흥군은 생물학 전공을 하고 있으며 “외과의사가 되어 한인 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박승엽군도 장래에 의사가 되겠다는 목표를 갖고 생물학을 전공하고 있으며 “이번에 장학금을 수여받게돼 너무 기쁘고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욱 한인 사회를 위해 봉사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본보 강승태 지사장은 선발된 장학생들에게 “세계적으로 우수한 두뇌를 인정받는 한국인으로서 앞으로도 학업 뿐만 아니라 도덕적으로도 찬사를 받는 훌륭한 인재들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50여명의 지원자들 중 선발된 장학생들은 모두 고 손기선 장로의 유명을 받들어 앞으로 한인 커뮤니티를 위한 활동에 더욱 노력해 ‘북가주 한인사회의 단합과 발전을 위해’라는 선형 장학금의 취지를 계승하겠다고 밝혔다.
<함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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