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한인타운을 통과하는 달라스 고속철(DART) 그린 라인 공정의 주요 단계인 로열 레인 상단 다리 연결 공사가 주말인 2일 화씨 104도의 무더위 속에 무사히 끝났다.
덴튼 로드와 로열 레인 교차지점에서 진행된 이날 공사는 서쪽으로 해리 하인스 블러버드, 동쪽으로 세계보석 앞 도로, 남북으로 덴튼 로드가 모두 차단된 가운데 진행돼 오후 5시 20분경 마지막 철제 빔이 대형 크레인에 의해 철로가 놓이게 될 로열 레인 상단에 올려졌다.
공사 관계자는 로열 레인을 가로지르는 이 철제 빔의 길이가 114피트(약 37.6미터)이고, 무게는 4만 파운드(18톤)라고 밝혔다. 시공회사는 척토우(Choctaw Construction).
한인타운 로열 레인 역은 지상으로 세워진 교각을 따라 건설된 콘크리트 바닥 위에 세워지게 되고, 이 콘크리트 바닥 위로 철로가 깔리게 된다. 공사 관계자는 로열 레인 상단 철제 빔과 연결되는 나머지 북편 좁은 구간의 공사 등 전체 콘크리트 공사는 앞으로 1-2개월 더 소요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용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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