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페어 하이라이트 ‘파워보트 레이스’ 찜찜하게 끝나
실질적 우승자 시오렛에 규정 위반 1분 페널티 부과
‘블루 에인절스’의 공중곡예 비행과 함께 시페어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꼽히는 레이크 워싱턴의 하이드로 파워보트 레이스가 찜찜하게 끝났다.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한 ‘U-37 미스 비컨 플러밍’ 호가 5위로 밀려나고 2위로 들어온 ‘U-1 미스 엘스트롬 엘람 플러스’ 호가 영예의 트로피를 받았기 때문이다.
주최 측의 순위 발표에 대해 U-37 운전자인 진 시오렛과 보트 소유주 빌리 쉬마커는 심판위원회가 내린 페널티를 인정할 수 없다며 이의 신청을 제기, 그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심판위원회는 출발 1분 전 U-37이 최대 출력으로 수면 위에서 가능한한 높이 부상해 출발신호를 기다려야 함에도 이를 어겼기 때문에 완주시간에 1분을 벌점으로 가산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U-37은 5위로 내려 앉았다.
이에 대해 시오렛은 “U-1의 데이빗 윌웍 등 다른 4명의 주자들도 출발 전 상황은 똑같았다. 한 쪽이 페널티를 받는다면 나머지 모두에도 벌점이 주어져야 한다” 고 주장했다.
어부지리 우승을 차지한 윌웍은 첫째 바퀴 1코너를 돌때 시오렛이 규정을 위반해 벌점을 받았다는 사실을 통보받고 선두로 나서지 않고 안정적으로 레이스를 펼쳤고 시오렛은 한 바퀴를 다 돌고 나서야 자신이 규정을 위반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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