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달라스 태권도 선수권대회가 오는 9일 플레이노에 위치한 재스퍼 고교(Jasper High School)에서 텍사스 각지에서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대회장은 정스 태권도의 정진송 관장.
미국 올림픽위원회 태권도 대표팀 기술위원장과 텍사스 태권도협회장 등을 역임한 정진송 관장은 달라스 태권도선수권대회가 이번 베이징 올림픽에 참가하는 미국 태권도 대표 선수가 참가해 실력을 배양하며 올림픽 대표선수 선발의 발판이 되었던 대회라고 소개했다.
대회는 9일 오전 8시부터 선수 등록을 받기 시작하고, 품세 경연(오전 10시)과 대회 개회식, 도장별 시범, 겨루기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는 5세 이하 어린이부터 33세 이상 시니어부에 이르기까지 남녀 조로 나뉘어 품세와 겨루기가 열린다.
정진송 대회장은 “이번 대회에서는 참가자들이 무도로서 태권도의 정신을 함양할 수 있도록 고려해 대학 대표선수단이나 유명 수련생의 시범을 지양하고, 각 도장에서 수련을 하고 있는 학생들이 단체로 나와서 시범을 하게 된다”며 “시합만 중시하는 태권도가 아닌 몸과 마음, 정신을 함께 수련하는 무도로서의 태권도 정신을 배우고 고취하는 태권도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정 대회장은 베이징 올림픽 기간에 개최되는 이번 달라스 태권도 선수권대회가 참가자들이 태권도의 기초를 다지고, 목적의식을 가지고 기량을 향상시키는 기회가 되길 희망했다.
참가비는 1인당 60달러이고, 관람료는 1인당 7달러이다. 6세 미만은 무료.대회 장소인 재스퍼 고교는 플레이노의 레거시 드라이브와 아치게이트 교차지점 남동쪽에 있다. 연락처: (972)820-8080 정스 태권도.
<최용무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