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글로벌 보안업체 시만텍은 11일 전세계 스팸메일 동향을 분석한 `시만텍 월간 스팸 보고서’ 8월호를 통해 제3차 세계대전이 발발했다는 악성 스팸메일이 유포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이 이란을 공격해 제3차 세계대전이 발발했다는 이메일을 열어 동영상을 클릭할 경우 트로이목마 바이러스를 감염시켜, 사용자의 PC 내부 정보를 빼낸다.
또한 최근 들어 베이징올림픽과 미국 대선후보에 대한 내용을 담은 스팸메일이 급증, 전체 스팸메일의 78%에 달한다고 시만텍은 밝혔다.
이들 역시 사용자의 PC 감염을 목적으로 하고 있어 더욱 주의가 요구된다.
시만텍 관계자는 스팸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스팸 방지 기능이 포함된 통합보안제품을 설치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시만텍 조사 결과 올해 7월 전체 이메일 중 스팸메일은 66%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jo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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