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킹 카운티 중간가격 작년보다 7.5% 하락
급매물 줄어 수요·공급 안정세 진입 분석
워싱턴주 집값이 하향 평준화 경향을 보이며 혼란에서 벗어나 안정세에 진입한 것으로 분석됐다.
서북미 부동산 매물 관리 서비스(NWMLS)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시장에 매물로 나온 주택 숫자가 작년 7월보다 킹 카운티는 26.%, 시애틀은 27.4% 늘어났다. 이같은 증가율은 킹 카운티의 경우 2007년 1월 이후, 시애틀은 2006년 12월 이후 최소치로 모기지 상환 압박으로 급하게 부동산을 처분하려는 사례가 줄어들고 있다는 의미로 분석할 수 있다.
집값은 킹 카운티의 경우 지난 6월보다 1%, 작년 7월보다 7.5%가 떨어졌고 시애틀은 각각 0.9%, 4.7%가 하락했다. MLS가 발표하는 집값 변동자료는 한 달간 총판매된 부동산 중 가장 중간 가격에 판매된 가격(median price)을 의미해 시장상황을 정확히 반영해 주지는 못한다.
전문가들이 단기 부동산 시장 예측자료로 더 신뢰하는 자료는 현재 진행 중인 계약(pending sales)으로 킹 카운티의 경우 2007년보다 30.7%, 시애틀은 27.1%나 줄어들었다.
전문가들은 이 지표를 통해워싱턴주 부동산 시장이 과열·과냉 기간에서 벗어나 수요와 공급 법칙에 의해 조절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이들은 집값이 작년보다 현저하게 떨어졌지만 경기가 회복되지 않아 구매자들이 아직 요동치 않고 있다며 워싱턴주 19개 카운티 중 10개 지역 집값이 최근 반등세로 돌아섰다는 NWMLS의 자료를 근거로 조만간 부동산 시장이 활기를 띄게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연방정부의 부동산 구제정책이 부동산 시장에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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