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렌스빌 연합감리교회((First United Methodist Church of Lawrenceville, FUMCL)가 한인들을 위한 ‘특별 한국어 성경 연구반’을 개설하고 적극적인 홍보활동에 나섰다.
FUMCL측은 최근 로렌스빌에 위치한 교회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FUMCL은 지난 1823년 설립된 185년 역사를 지닌 전통 있는 교회로, 교인 대부분은 백인들로 구성돼 있다.
데이비스 채플 담임목사는 “교인 수가 3500여명에 달하는FUMCL에는 1년에 수많은 자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지역사회에 보다 가까이 다가간다는 의미에서 최근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한인들을 위해 성경공부반을 개설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채플 목사는 “이를 위해 교회는 오랫동안 논의와 준비 끝에 조은옥 전도사를 첫 한인 목회자로 영입한 상태이며 향후 한인커뮤니티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교회 측에 따르면 한국어 성경연구반 과정인 제자반(Disciple)은 신,구약 각각 17주씩 총 34주 코스과정으로, 매주 2시간 수업이 진행된다.
특히 수요일에 진행하는 제자반 강의에 출석할 경우 베이비 시터가 무료로 제공된다.
조은옥 전도사는 “한인들의 참여를 늘리기 위해 한국어로 수업을 진행하지만 영어공부를 원하는 이들은 교회가 운영하는 여러 다양한 프로그램중에서 선택해 들을 수 있다”고 제안했다.
조 전도사는 한국어 성경연구반에 관해 “제자반 수업에 필요한 교재는 오는 9월 첫 강의 신청자들에 한해 교회가 무료로 제공키로 방침을 정했다”면서 “한인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국어 등록 문의: 770-963-0386 <김선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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