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반기 영업실적 발표…총자산 2배로 급성장
은행경기가 전반적으로 부진한 상황임에도 메트로시티뱅크가 총자본, 총자산, 총대출, 순이익 등 영업실적의 주요 부분에서 고른 성장을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메트로시티뱅크가 11일 기자회견에서 밝힌 올해 상반기 은행 영업실적 현황에 따르면 은행은 올해 상반기 2억5천만 달러(실수 $252,225,000) 의 총자산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상반기에 기록한 1억3천만 달러($131,760,000)에 비해 거의 2배 가량 성장한 수치다.
총자본 부문에서도 메트로뱅크는 3천2백만 달러($32,279,000)를 기록하며 전년대비 50%를 넘어서는 실적을 이끌어냈다.
이밖에 총대출($211,549,000)을 비롯해 총예금($185,273,000), 세후 순이익($1,000,000), 그리고 효율성(58.13%)에서도 고른 성장을 보였다.
백낙영 이사장은 “대형 은행이나 중간규모 은행들이 서브프라임 모기지나 건축 론으로 인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반면 메트로시티뱅크 같은 커뮤니티 은행들은 이 같은 것을 다루지 않고 있어 특별한 어려움이 없다”고 전했다.
백 이사장은 “은행 성장이 예상보다 빠르고 안정적으로 이뤄지고 있어 총자산이 5억달러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 2010년경에는 주식상장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이를 위해서는 필히 주류사회로의 진출이 선행돼야 하기 때문에 향후부터는 타민족 고객확보에 보다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메트로시티뱅크는 2006년 설립된 이래 최근 스와니지점 개설을 포함해 총 4개 지점을 운영 중이며, 조만간 슈가로프점 등 한인들이 거주하는 곳에 지점을 추가로 개설, 고객들을 더 확보해 갈 계획이다.
<김선엽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